뺨 때리고 '퍽퍽' 이렇게 500번…장애아동 갈 곳 잃었다 SBS뉴스
상습적으로 아동학대가 있었던 경남 진주의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이 최근 갑자기 문을 닫았습니다. 우선 이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옮길 곳을 찾던 학부모들은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의 한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아동학대, 확인된 것만 500차례가 넘습니다.지금은 평소 같으면 아이들의 하원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이곳에 다니던 장애 아동은 19명, 아이들을 받아줄 다른 보육기관을 찾지 못한 어린이집과 학부모, 진주시는 일단 8월까지 해당 어린이집을 다니며 전원을 준비할 계획이었습니다.원아 12명은 급히 다른 어린이집을 구했지만, 7명은 다닐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장애아동 학부모 : 말을 못하는데 애가 잘 때 이럴 때 보면 애가 불안해하고 그런 게 있어요. 그러니까 어린이집이 바뀌면서 선생들도 같지 않죠. 어린이집 바뀌어 벼렸지. 모든 게 낯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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