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민간인 최초 달 비행…'국가대표 자부심'

7일 간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며 비행하는 일정이다. 빅뱅

9일 탑 측에 따르면, 탑은 2023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탑을 포함 8명의 크루가 함께 한다.

이어"달에 가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다. 대한민국 최초로 달에 가서 조국을 대표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디어문' 프로젝트가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또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면 좋겠다.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우주선 좌석 8석을 전부 사들였고, 지난해 3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달 비행에 나설 이들을 공개 모집했다. 공모에는 249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0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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