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안 가결 후폭풍'차도살인' '당분열 상관없다'친명, 험한말 쏟아내며 비난비명계 '李 대표직 사퇴해야'일부 '부결표' 인증 나서기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뒤 야당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친명계'와 '비명계'는 서로를 향해 험한 말을 쏟아부으며 심각한 분열 양상을 보였다. 지난 대통령선거 이후 최악의 내부 갈등과 마주한 민주당은 그야말로 '쿠오바디스' 상황으로 내몰리는 모양새다.민주당 지도부 한 핵심 관계자는 22일 매일경제와 통화에서"더 이상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과 함께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며"그들이 탈당하면서 당이 분열되더라도 상관이 없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날 심야에 열린 의원총회에선 가결표를 던졌다고 스스로 인정한 한 중진 의원이"내가 이재명을 탄핵했다"고 발언했다. 당시 친명계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기까지 했다. 이미 '심리적 분당'에 이른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 장면이었다. 친명계는 이날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향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나라 국민이 제나라를 팔아먹었듯 같은 당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의 대표를 팔아먹었다"며"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 공작에 놀아난 건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 대표의 40년 지기인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자기 정치생명을 이어가려고 검찰에 당대표를 팔아먹는 저열하고 비루한 배신과 협잡이 일어났다"며"반드시 엄중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적었다.반면 비명계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퇴진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나와"책임져야 할 사람은 가만히 있고 오히려 책임이 약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는 현상"이라며"책임져야 될 사람이 이 대표를 비롯한 기존 지도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민 의원은"지금 지도부는 초선 의원도 많고 한목소리로 돼 있다. 여러 의견을 모아낼 수 있고 정치 경험이 많은 중진 의원 협의체라도 만들자"며"전화위복의 리더십을 위해 현재 지도부 말고 다른 중진 의원들과 모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비명계로 분류돼온 일부 의원은 지도부 사퇴 요구를 자제하며 발언 수위를 조절하는가 하면 자신은 체포동의안에 반대했다며 '부결표'를 인증하는 모습도 보였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회의에서"강성 당원의 사퇴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며"나는 부결표를 던졌다. 이런 말을 한들 믿어 주겠느냐"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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