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440만 원이었던 보험료가 이번엔 6천350만 원으로, 15배 가까이 오른 견적서가 최근 보험사에서 날아왔습니다.
법적으로 무조건 보험 가입을 해야 하는데, 다른 보험사들은 견적조차 내주지 않습니다.6개월 전, 전동 스쿠터 배터리를 충전하다 큰 불이 번졌던 한 아파트.지난해엔 440만 원이었던 보험료가 이번엔 6천350만 원으로, 15배 가까이 오른 견적서가 최근 보험사에서 날아온 겁니다."보험의 의미 자체가 없지 않느냐‥ 왜 1억 2천인데 6천300만 원을 내라 그러냐. 이게 3년을 가면은 보험회사는 남는다 이거. 그러면 불 나라고 기도하는 것밖에 더 되나‥"" 아예 제시를 안 한다니까요.
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우리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해가지고 해주는 이 보험회사 할 수밖에 없어…"금융감독원에 이의를 제기했더니 곧바로 보험료를 절반 이상이나 낮춘 3천만 원짜리 견적서가 날아왔고, 이후 국회에 또다시 민원을 넣었더니 이번엔 거기서 9백만 원을 더 깎은 견적서가 온 겁니다.규정상 16층 이상의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단체화재보험을 가입해야 하는데, 화재가 난 경우엔 각종 특약 추가, 보장한도 확대를 이유로 이렇게 고무줄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최근 2년 사이 불이 난 뒤 보험료가 2배 이상 뛴 아파트는 82곳이나 됐는데, 무려 18배나 뛴 곳도 있었습니다." 그 회사만이 하게끔 자기들끼리의 담합인지 아닌지를 철저히 조사시키는 과정이 금융감독원이 해야 될 일일 겁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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