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억제력은 전쟁 막기 위한 담보…핵무력 강화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2년 9월 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미국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권 붕괴라며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 김승욱 기자=북한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억제력은 지역에서의 힘의 균형을 보장하고 새 전쟁 발발을 막기 위한 강력한 물리적 담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4일 구영철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이름으로 올린 글에서"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일방적인 군비증강책동에 의하여 국제군축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조선반도에서 무력충돌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변했다. 외무성은"아시아태평양지역에 전개된 미국의 해외침략무력과 새로운 군사태세조정 움직임, 남조선과 일본을 비롯한 미국 동맹세력들의 도를 넘는 군비확장과 무력증강 책동으로 비롯되고있는 전방위적인 군사적위협을 신뢰성있게 견제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도는 우리의 핵무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천문학적 액수의 군비를 탕진하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그 어떤 무력증강책동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핵전투력의 보유야말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군사적억제력을 보장할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핵무력 강화로선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군비경쟁에 대처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실질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가장 정당한 조치"라며"미국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국제군축제도를 붕괴시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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