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서 복귀전... 경기 후 곧바로 중국 향해
이강인은 20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 출전했다.이날 65%가 넘는 압도적인 공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던 PSG는 후반 4분 도르트문트 니클라스 쥘레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킬리안 음바페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벤치에서 기다리던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출전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음바페와 패스를 주고받았고, 수비에도 가담해 상대 반칙을 얻어내는 등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경기는 PSG의 2-0 승리로 끝났고,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으나 이강인은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듯 날카로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쿠웨이트전 대승 거둔 한국, 이강인 합류로 날개 단다 복귀전을 치른 이강인은 곧바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향해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이 21일 항저우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행히 한국은 19일 열린 쿠웨이트와의 1차전에서 무려 9-0 대승을 거두고 여유가 생기면서 이강인 출전을 서두를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강팀과 맞붙는 16강 토너먼트부터는 이강인의 활약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강인이 PSG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합류하는 것도 대표팀으로서는 고무적이다. 쿠웨이트전 대승으로 기세가 한껏 오른 대표팀에 이강인의 합류는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병역 혜택이 걸려 있기 때문에 이강인과 PSG에도 중요하다. PSG가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시즌과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한창인데도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한 이유이기도 하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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