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15억 고소 뒤 사라진 딸…3년 전 마지막 통화 미스터리

South Africa News News

부모에 15억 고소 뒤 사라진 딸…3년 전 마지막 통화 미스터리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5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3%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찰 수사에서도 딸의 행방을 찾을 단서를 얻지 못했습니다.\r딸 실종 그것이알고싶다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9년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김규리씨 사건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딸 김씨와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는 65세 박씨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찰 수사에서도 딸을 찾거나, 딸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종 당시 36세였던 김씨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해 미술관 전시기획 일을 하며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다. 삼 남매 중 유독 온순하고 가족을 살뜰히 챙겼다는 둘째 딸에게 지난 2017년부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가족들은 설명했다. 당시 말없이 귀가 시간이 늦어졌고 이에 대해 가족들이 걱정하자 평소와 다르게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그해 11월 김씨는 자신의 짐을 모두 챙겨 갑자기 집을 떠났다. 이제부터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살고 싶다는게 그 이유였다.이후 5개월이 지난 2018년, 김씨는 어린 시절 당한 차별과 학대를 보상하라며 어머니를 상대로 15억원의 손해배상 고소를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김씨는 부모에게 당한 자신의 피해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언론사들에 제보까지 했다. 가족들은 김씨가 왜 이렇게까지 돌변했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제작진은 해당 영상 속에서 김씨 옆에서 인터뷰 내용을 상기시키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인터뷰 전후 김씨에게"그 이야기도 말씀드려라","친모가 잔머리가 비상하다"는 등의 이야기로 인터뷰를 이끌었다. 남성은 김씨가 고소장을 경찰서에 제출할 당시에도 옆에 있었다.

2017년 경찰에 첫 번째 실종신고를 했던 가족들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확인한 김씨의 당시 위치가 홍씨가 거주하던 지역과 일치했고, 2019년 생존 반응이 사라지기 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 보이는 장소도 홍씨가 거주하던 지역이었다고 말했다.이에 제작진은 홍씨를 찾아갔다. 홍씨는 제작진에게 가족 관계 때문에 고통을 겪던 김씨에게 호의를 베풀었을 뿐인데, 그일 때문에 경찰의 강압수사까지 받아야 했다며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그 결과 김씨가 거주했다고 소개한 고시텔 근처에서는 2018년 8월 이후 단 한 번의 통화 기록도 포착된 적이 없었다.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긴 전화 통화를 한 사람은 홍씨였다.현예슬 기자 [email protected]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스브스夜] '그알' 母에 15억 손해 배상 청구한 딸…3년 전 갑자기 사라진 딸의 행방은?[스브스夜] '그알' 母에 15억 손해 배상 청구한 딸…3년 전 갑자기 사라진 딸의 행방은?3년 전 증발한 것처럼 사라진 딸의 행방은?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발과 증발 - 마지막 통화 미스터리'라는 부제로 김규리 씨 실종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Read more »

'거짓 탄로 나 도주'…고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윤지오·이미숙 고소'거짓 탄로 나 도주'…고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윤지오·이미숙 고소'이미숙은 힘없는 무명배우를 철저하게 농락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r장자연 윤지오 이미숙
Read more »

'지구 이러다 다 죽어요' 청소년도 동물도 기후정의 외쳤다'지구 이러다 다 죽어요' 청소년도 동물도 기후정의 외쳤다도로를 행진하던 초등학생들은 목이 터져라 소리쳤다. 있는 힘을 다해 외치는 이들의 목소리에서는 절박함이 느껴졌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고입니다.
Read more »

정의당, 내달 19일 새 지도부 선출…당명 바꾸고 노선 재정립정의당, 내달 19일 새 지도부 선출…당명 바꾸고 노선 재정립현재까지 이정미 전 의원과 조성주 전 정책위 부의장 등 5명이 당 대표 출마를 시사했다.
Read more »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순방 중 ‘나홀로 일정’ 뒤늦게 공개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순방 중 ‘나홀로 일정’ 뒤늦게 공개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마지막 날,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순방 기간 단독 일정을 뒤늦게 알렸다.
Read more »

서울은 집이 사라진 도시, 홈리스의 도시다서울은 집이 사라진 도시, 홈리스의 도시다[한겨레S] 손희정의 영화담(談)홈리스어느날 사라진 독거노인의 집에살기 시작한 홈리스 고운과 한결가난의 폭력성 예민하게 인식한‘기생충' 문제의식 이은 수작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6 22: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