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도 모자라···마약 사업에도 뛰어든 조직 27명 무더기 검거

보이스피싱도 모자라···마약 사업에도 뛰어든 조직 27명 무더기 검거 News

보이스피싱도 모자라···마약 사업에도 뛰어든 조직 27명 무더기 검거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1년여간 보이스피싱을 벌이다가 수도권 지역에 마약까지 유통한 일당 2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범죄집단조직·활동, 사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

1년여간 보이스피싱을 벌이다가 수도권 지역에 마약까지 유통한 일당 2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박씨는 지난해 5월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하면서 피해자 81명으로부터 11억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070’ 등으로 시작하는 해외발신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번호로 바꾸는 중계기 580대를 이용해 수사기관과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는 방법으로 사기를 벌였다.

박씨 일당은 장기간 범행으로 조직원 간에 신뢰가 쌓이자 새로운 사업에 손을 뻗었다. 서울과 인천에 마약을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마약을 나눠 배분한 뒤 텔레그램을 이용해 판매할 것을 지시했다. 이들은 아파트 무인택배함이나 소화전, 비상계단 등에 1g씩 포장한 마약을 숨겨두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팔았다.경찰은 검거한 보이스피싱 카드수거책이 마약을 소분하기 위한 전자저울을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 범죄가 연관된 것에 눈치를 챘다. 이후 마약 소분부터 유통, 판매를 준비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서울·경기·광주 등 보이스피싱이 벌어진 사무실에서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박씨가 필리핀에 있는 해외 총책 김모씨의 지시를 받아 보이스피싱과 마약 유통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에 있는 김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통해 다량의 마약을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여보내 박씨에게 전달한 뒤 중계기 관리책들을 이용해 국내에 유통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필리핀에 있는 김씨에 대한 국제공조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씨는 검거된 보이스피싱 조직이 사용한 중계기를 직접 관리했을 뿐 아니라 다른 도박사이트나 리딩사기 조직에게도 중계기를 대여한 혐의를 받는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kyunghyang /  🏆 14.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무자본 갭투자로 75채 110억 챙긴 전세사기 조직 119명 검거무자본 갭투자로 75채 110억 챙긴 전세사기 조직 119명 검거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을 매수해 보증금 110억원 가량을 챙긴 전세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서울·인천·경기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 ...
Read more »

[영상] 한밤중 ‘동부간선도로 시속 200㎞ 외제차 레이싱’···26명 무더기 검거[영상] 한밤중 ‘동부간선도로 시속 200㎞ 외제차 레이싱’···26명 무더기 검거경찰이 고급 외제차를 타고 시속 200㎞로 서울 도심을 ‘레이싱’하듯 몰려다닌 운전자 26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4일 “지난달 경기 의정부 장암역 및 여...
Read more »

친척 끌어들여 사칙까진 만든 ‘일가 전세사기단’... 피같은 110억 또 가로채친척 끌어들여 사칙까진 만든 ‘일가 전세사기단’... 피같은 110억 또 가로채공인중개사·부동산 업자 등 119명 검거 임차인 75명 보증금 110억 빼돌려 부장·과장 체계 만들고 지사 차리기도 간부회의·신입직원교육 체계적 운영
Read more »

‘경찰관 추락사’ 마약 모임서 신종 마약 투약한 12명 추가 기소‘경찰관 추락사’ 마약 모임서 신종 마약 투약한 12명 추가 기소지난해 8월 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숨진 아파트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12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내건)는 마약류 관...
Read more »

前사무총장 자녀 ‘세자’라고 부른 선관위... 감사원, 채용비리 檢 수사의뢰前사무총장 자녀 ‘세자’라고 부른 선관위... 감사원, 채용비리 檢 수사의뢰김세환·박찬진 전 사무총장 등 자녀 다수 부당채용 정황 확인 감사원, 관계자 27명 수사의뢰
Read more »

“가족 1명당 200만원 쏜다”…우주항공청 업고 훨훨 난다는 ‘이곳’ [방방콕콕]“가족 1명당 200만원 쏜다”…우주항공청 업고 훨훨 난다는 ‘이곳’ [방방콕콕]우주항공청 임시청사 27일 개청 총정원 293명 중 110명 옮겨와 2030년까지 우주항공도시 조성 사천시 인구 25만 목표…인재 유치 가족 1명당 200만원 지원금 혜택도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12: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