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에 곰팡이 · 고장 난 보일러…태풍 피해 지역 여전히

벽지에 곰팡이 · 고장 난 보일러…태풍 피해 지역 여전히 SBS뉴스

도움과 지원의 손길이 간절한 피해 현장을, TBC 정석헌 기자가 돌아봤습니다.가재도구와 집기는 하나도 못 쓰게 됐고, 어른 키 높이로 물이 차오른 벽지에 곰팡이가 피면서 썩고 있습니다.[박기복/이재민 : 바닥 말리고 벽면을 건조시켜야 되는데, 벽면 쪽에 물이 스며들었던 부분에 올라가면서 곰팡이가 피어서 지금 그것을 제거하는 데 상당히 일손이 부족합니다.]보일러 업체들도 태풍 피해 지역에 피해 복구팀을 보내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석/보일러업체 피해 복구팀 : 세척을 기본적으로 하고 말린 다음에 정상적인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고장난 부품이 있으면 저희가 부품을 교환해서 정상 가동을 확인한 다음에 장착해드리고 있습니다.]진입로가 확보되면서 사흘째 밤낮으로 파내고 있지만 워낙 양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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