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5개월 만에 석방됩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대장동 일당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정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법원은 거주지 제한과 보증금 5천만 원,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자장치 부착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대장동 일당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정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도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제출과 관련 사건 참고인이나 증인 등과 일체의 연락과 접촉도 금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가 추가로 확인된 만큼 영장이 새로 발부될 가능성이 있고 증거인멸 우려도 크다며 정 전 실장의 보석을 허가하지 말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개발사업 편의 대가로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2억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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