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들어 22차례 풍선 5500여개 살포 풍선 발열 타이머에 화재 잇따르자 경고 위험물질 가능성에 공중격추엔 선 그어 신원식“北, 美대선 전후 핵실험 가능성”
신원식“北, 美대선 전후 핵실험 가능성” 군 당국은 23일 북한의 잇따른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를 비판하면서 우리 국민에게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군사적 대응조치를 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합참은 “국제적으로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로 우리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조성해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저급한 행위”라며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군 당국은 일각에서 요구하는 ‘공중 격추’에 대해서는 위험 물질이 포함됐을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들어 선을 그었다. 합참은 “풍선 부양 원점에서부터 실시간 추적·감시하면서 낙하 즉시 수거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조치”라며 국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어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이를 근절시키는 근본적인 대책은 ‘적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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