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의 진주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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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즐겁게 여름밤을 보내는 방법... 실경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

끈적끈적. 습하고 덥습니다. 그럼에도 진주에서는 즐겁게 여름밤을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시원한 강바람과 인사를 나누며 촉석루를 배경으로 의암 바위 앞 수상 객석에서 관람하는 '실경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를 관람하는 것입니다.

찾은 날은 무더위가 절정을 향해 내달리던 지난 14일. 퇴근하면서 진주성 근처에 차를 세우고 진주성 공북문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뜨거운 열기를 품은 태양의 기세에 오후 7시가 넘어도 사방은 환했습니다. 진주성은 태양의 퇴장을 앞두고 조명이 들어왔습니다.곳 : 진주성과 원도심 전통시장 일원 전통 무기 무예 체험하는 소리가 흥겨운 웃음소리와 함께 들려옵니다. 동아시아 국제전쟁 당시 진주성 대첩을 이끈 충무공 김시민 장군에게 내려진 공신 교서가 다시금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꽉 붙잡습니다.촉석루와 남강. 그 자체가 한 폭의 그림입니다. 촉석루 누각에서는 향연이 펼쳐지는 지 흥겨운 소리가 담 너머로 들려옵니다. 사전 예약제라 아쉽게도 이번에는 담 너머 소리에 만족했습니다.남강에 오늘 저녁에 관람할 의기 논개 무상 객석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뮤지컬 장소로 가는 길은 덩달아 가볍습니다. 약간의 흥분이 밀려옵니다.이어서 구명조끼를 받았습니다. 수상 객석이라 안전을 우선한 덕분입니다. 곳곳에 안전요원이 함께합니다.남강 위로 둥둥 떠 있는 수상 객석에 입장하자 바라보는 무대는 황홀합니다. 푸르스름한 조명에 진주성과 촉석루, 의암은 바로 예술작품입니다. 우리 앞에 가까이서 손짓합니다.드디어 저녁 8시. 뮤지컬이 시작됐습니다.

요란한 폭죽 소리 등이 울립니다. 전투 장면을 재현한 현장음 소리에 잠시 귀가 먹먹할 정도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평지인 양 뛰어다니며 전투를 펼치는 일본군과 의병으로 분장한 배우들의 노력이 보이는 듯합니다. 그 옥가락지는 일본군 장수를 논개에게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굴레가 되어 남강에 함께 빠지게 합니다. 그렇게 논개는 순국합니다.논개가 순국한 뒤 의암 아래에서부터 넋들을 기리는 이들이 등장합니다. 3분여 살풀이가 펼쳐집니다. 무대에 양쪽 가장자리에는 선 합창단은 현대 복장 차림의 시민들입니다. 시민들이 부르는 노래는 마치 그날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들립니다.진주성을 에둘러 차를 세운 곳으로 향하자 둥그런 달이 우리에게 잘 가라 인사를 건넵니다. 벌써 시월 개천예술제와 남강유등축제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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