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교전 지역 탈출을 돕기 위해 매일 4시간씩 가자지구 북부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4시간 교전 중지’는 이날부터 시행되며 매일 교전 중지 3시간 전에 이스라엘이 시행 시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커비 조정관은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리노이주 노조 행사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던 중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없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교전 지역 탈출을 돕기 위해 매일 4시간씩 가자지구 북부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9일 밝혔다. 다만 전면 휴전 가능성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스라엘군도 매일 4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위해 가자지구 남부 통로를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군 국제미디어담당 대변인 리처드 헥트 중령은 “우리는 인도적 구호 등을 위해 제한적인 구역 및 시간 내 전술적ㆍ지역적 교전 중단만 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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