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별도 결과 문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별도 결과 문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이 중국의 미국 기업 마이크론 제재시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 공급 부족을 채우지 말도록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의 진위는 확인하지 않은 채 한·미 정상이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공급망 구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도 이날 국무부 외신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확장억제가 회담 의제가 될 것”이라며 “한·미 대통령이 적당한 시점에 밝히겠지만, 분명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또 “한·미 양국은 현재 북한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으며 북한에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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