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177억원, 영업이익 30억원 거둬
7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분기 2177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6.7% 줄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로는 전방산업 둔화가 거론된다.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기대보다 더디게 늘고 있는 탓에 배터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실적이 악화됐다는 것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분기 가동률을 제고하고 판매량이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체계화된 업무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는 한편, 주요 고객사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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