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친구 이승엽과 사령탑 대결, 흥행카드 되길'
하남직 기자="오늘이 이승엽 감독 취임식인데, 실례가 되지는 않았을까요."삼성은 18일"16대 감독으로 박진만 감독을 선임했다. 박진만 감독은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총 1억5천만원 등 3년간 최대 1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박진만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이승엽 감독과는 대표팀에서 만난 뒤 오랜 친구로 지냈다. 나이도 동갑이고, 야구에 관한 대화가 잘 통했다"며"오늘이 이승엽 감독 취임식인데, 나도 감독으로 취임해 기분이 묘하다. 혹시라도 이승엽 감독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삼성 생활은 이승엽 감독이 더 길게 했다.박진만 감독은 2005∼2010년, 6시즌 동안 삼성 선수로 활약했다.
박진만 감독은"둘의 맞대결이라기보다는 삼성과 두산의 경기"라고 말하면서도"팬들께서 이승엽 감독과 나의 대결을 재밌게 보시고, KBO리그 흥행 카드가 된다면 나도 영광일 것 같다. 재밌는 대결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남수 기자=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삼성 원태인이 박진만 감독대행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2.9.1 [email protected]삼성은 올해 정규시즌을 7위로 마치긴 했지만, 박진만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28승 22패로 이 기간 승률 4위에 올랐다.경기 초반에 베테랑 선수를 대타로 교체하는 경우도 꽤 있다.또한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며 선수를 설득했다.박진만 감독은"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1군 지휘봉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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