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단 기록 회수 과정서 외압 작용 정황.... 김정민 변호사, 항명사건 수사팀 교체 요구
지난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고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자료를 경북경찰청으로 넘긴 직후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작용했다는 정황이 25일 새롭게 제기됐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통화에서 해병대 수사관은 '진실을 밝힌 게 잘못됐느냐? 근데 왜 우리가 압수수색 받고 이렇게 범죄자 취급을 받아야 하느냐?'는 취지로 경북경찰청 팀장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해병대사령관과 해병대 중앙수사대장의 통화 녹취록에도 관련 언급이 나온다. 중수대장이" 연락이 와서 '이 사건 기록을 정식 접수 안 한 걸로 해달라'고 하면서 연락이 와서..."라는 부분이다. 다음날 두 사람 사이의 통화에 대해선"경북경찰청에서 전화가 와서 '빼았겼다'고 이야기를 하자, 해병대 수사단 수사관이 매우 격앙돼서 우리가 그렇게 힘들게 넘긴 자료인데 이래도 되는 거냐고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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