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부터 이효리까지... '더 시즌즈'가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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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막 내린 KBS2 -이효리의 레드 카펫, 심야 음악프로 명맥 잇다

지난 3월 29일, 심야 음악프로그램 KBS2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 카펫'이 막을 내렸다. 한 해 동안 네 명의 서로 다른 MC가 계절마다 진행을 맡는다는 기획 아래 시작된 는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부터 시작되어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이어 '더 시즌즈'의 첫 번째 시즌이었던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진행했던 박재범이 'yes sir'라는 힘찬 외침과 함께 춤을 추며 등장했다. 그리고 '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진행했던 잔나비 최정훈, '악뮤의 오날오밤'을 진행했던 악뮤 역시 무대에 올랐다. 1년 동안 같은 시간대를 책임진 MC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나란히 앉은 이들은 각자의 지난 1년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기치못한 콜라보레이션 무대 역시 볼 수 있었다. 이효리와 최정훈이 박재범을 사이에 두고 잔나비의 '외딴섬 로맨틱'을 부르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역대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의 음악 감독을 맡았던 강승원의 기타 연주에 맞춰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를 부르기도 했다.

앙코르 요청을 받으며 다시 무대 위에 오른 이효리는 빅뱅의 '봄 여름 가을 겨울'를 커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순심이, 모카 등 먼저 떠나보낸 반려견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리움을 드러내고, 26년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관중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일일이 손을 맞부딪혔다.1992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그리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르기까지, 심야 음악프로그램의 역사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2022년 7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갑자기 역사 속으로 사라진 뒤, 반년 가까이 후속 프로그램은 정해지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심야 음악프로그램 자체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론도 제기됐다.

'더 시즌즈'는 시작부터 기존의 심야 음악 프로그램과는 달랐다. 첫회에서 밴드 연주에 맞춰 박재범이 선보인 화려한 퍼포먼스는 이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정립했다. 그는 뮤지션들과의 대화 중 프리스타일 랩과 춤을 선보이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을 드러내며 진행의 틀을 깼다."어느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라는 가사를 밈으로 만든 이찬혁에게, 힙합의 거물인 박재범이 화해를 권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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