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방출 요청한 박병호, 삼성행... 오재일은 kt로
두 구단은 28일 두 선수를 맞바꾸는 일대일 트레이드를 전격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박병호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부진에 빠져 출전 기회가 줄어든 박병호가 구단 측에 불만을 터뜨렸고, 트레이드나 방출 등 이적 요청을 했다.
kt로 이적한 박병호는 2022년 타율 0.275 35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83 18홈런 87타점으로 제 역할을 하며 kt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kt도 박병호에게 기회를 안 준 것은 아니다. 다만 선발 출전보다는 교체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만족하지 못한 박병호는 먼저 이적을 요청하면서 끝내 아름답지 못한 이별을 하게 됐다. 오재일도 2005년 키움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2012년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됐다. 삼성에서의 첫 시즌인 2021년 25홈런을 터뜨렸고, 2022년에도 21홈런 94타점으로 활약하며 기대에 보답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11홈런 54타점에 그쳤고, 삼성도 하위권을 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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