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IPEF에 13개국 참여'…기시다 '美 CPTTP 복귀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양자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23 [email protected]
류지복 김호준 박성진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도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자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일본 등 13개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도"인도·태평양 지역의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에 구체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것이 목적"이라며 IPEF 출범에 공을 들였다.그러나 기시다 총리는"일본으로서는 전략적 관점에서 미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복귀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일본 내에선 미국이 주도하는 IPEF에 일단 참여하지만 미국도 일본이 주도하는 CPTPP에 복귀할 것을 기대하는 기류가 강하다.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개입을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예스.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주변으로 중국이 군용기를 보내 무력 시위를 하는 데 대해"경솔하게 위험한 짓을 한다"고 경고하면서 미국은"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일본 등 다른 나라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미국과 동맹이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러시아는 장기간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시다 총리도"최근 중국 해군의 활동과 중국과 러시아의 공동 군사 연습 등 활동을 주시하면서 동·남중국해에서 힘을 배경으로 한 현상 변경 시도에 강하게 반대하는 것과 인권 문제를 포함해 중국에 대한 여러 문제에 대응해 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것 등에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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