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기시다, 서로 이름 부르며 '진짜 친구' '소중한 내친구'(종합) | 연합뉴스

바이든·기시다, 서로 이름 부르며 '진짜 친구' '소중한 내친구'(종합)

강병철 특파원=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정상회담차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 DC를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백악관에서 환대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과 비슷한 짙은 색깔의 양복을 입은 기시다 총리의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어깨동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서로 이름을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출입문 양쪽으로 두 명의 해병대원이 배치된 건물 앞에는 레드 카펫도 깔려있었다. 이어 11시 19분께 기시다 총리를 태운 차량이 도착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린 기시다 총리와 반갑게 악수를 했다. 두 사람 모두 검정색 계통의 짙은 색 양복을 입고 사선 무늬가 있는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공식 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 집무실에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 대해"동맹 차원에서 놀라운 순간에 우리가 만났다"고 평가하면서"우리가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있었다고 생각치 않는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도 바이든 대통령를"조"라고 이름을 부르면서 발언을 시작했다.나란히 웃으면서 걷는 미일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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