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 결정 이면에는 미국 시장을 일종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삼으려는 포석이 깔려있다는 해석이다. 미국투자 정의선 바이든대통령 현대차
22일 현대차그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2025년까지 105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 축은 55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투자이고 또 다른 축은 자율주행·로보틱스·UAM 사업과 관련한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그룹의 관련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즉 이번 투자 결정 이면에는 미국 시장을 일종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삼으려는 포석이 깔려있다는 해석이다. 미국 시장은 신제품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구매력 높은 소비자들이 있고, UAM이나 로보틱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인프라나 제도 등이 상대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네거티브 규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모셔널은 자율주행 '레벨 4'가 적용된 아이오닉 5를 활용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우버이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레벨 4는 비상시에도 운전자가 개입없이 차량이 자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내년에는 카셰어링 업체 '리프트'와 함께 미국에서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UAM분야에서는 2020년 워싱턴DC에 UAM 독립법인인 슈퍼널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 장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널은 기체 개발뿐 아니라 기존 교통망에 미래항공모빌리티를 통합한 승객 및 화물 플랫폼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선보이고,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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