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케네디 주니어 바이든·트럼프 박빙대결에 제3지대 캐스팅보트 부각 ‘뇌속 기생충’ 병력 밝혀져 기억상실 꼬리표는 발목
기억상실 꼬리표는 발목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변수로 떠오른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거의 동률로 박빙인 가운데, 케네디 후보를 포함한 다자대결 시 그가 12~13%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나타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는 당시 “나는 심각한 인지 장애를 가지고 있다. 단기 기억 상실과 함께 장기 기억 상실로도 영향받고 있다”고 말했다. NYT는 “케네디 주니어는 뇌 상태를 포함해 이전에는 공개되지 않은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왔다”며 “그는 수십 년 동안 뇌졸중이나 심부전의 위험을 높이는 심방세동으로 고통받아 왔으며, 10년 넘게 고통이 사라졌다고 말하고 있지만 과거 네 번 이상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1963년 피살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자, 1968년 마찬가지로 총격에 사망한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아들이다. 당초 민주당 대선 경선을 준비하다 지난해 10월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10%대 전후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한 표라도 더 얻으면 해당 주의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미국 대선의 특수성에 따라 그가 당선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다. 그럼에도 민주당과 공화당이 경계하는 이유는 바이든 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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