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그룹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망명 한 뒤 용병단이 존폐 기로에 섰다.
사진 출처,처음에는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전투 관여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군 지도부에 불만을 제기하게 된 첫 번째 계기가 됐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몇 주 전, 바그너는 크렘린궁에 침공 구실을 제공하기 위해 "가짜 깃발" 작전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전은 한 쪽이 정치적·군사적 행위를 하고 이를 상대방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을 말한다.바그너의 시작과 명명의 배경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자신이 2014년 바그너 그룹을 창립했다고 주장한다. 부유한 사업가이자 전과자였던 프리고진은 크렘린궁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푸틴의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드미트리 우트킨은 러시아의 체첸 전쟁 참전 용사이며, 바그너 그룹의 초대 야전 사령관이었다. 과거 사용하던 무전 호출 부호에서 착안해 그룹 이름을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Reuters2011년 푸틴의 만찬을 직접 주관한 프리고진. 부유한 사업가이자 전과자였던 프리고진은 크렘린궁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푸틴의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또한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을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계약에 서명하라는 국방부 명령을 거부했다.하루 뒤,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를 장악하고 군 지도부를 제거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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