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인생, 재기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레슬리에게 마이클모리스감독 안드레아라이즈보로 마크마론 앨리슨제니 김상목 기자
1997년 제작된 SF/호러영화 에 등장하는 문구다. 작품성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메이저 대작 중에서 작정하고 지옥도를 묘사한 이미지로는 비길 바가 없다는 해당 영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던 구절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요악하자면, 차원 항행을 시도하다 그만 미지의 우주와 접속하는 바람에 우주선 전체가 살아있는 지옥도로 변해버린 이벤트 호라이즌 호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의 사투를 다루는 영화다. 본 문구는 저주받은 배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려 시도하던 구조대원들 앞에 이벤트 호라이즌 호의 선장이 남긴 라틴어 문장이다. 결국 구조대원들의 영혼을 끌어들이려는 미지의 우주 지옥에서 탈출하려면 스스로를 구해야 하는 법이다.물론 이번에 소개하려는 는 호러 영화가 아니다. 미국 남서부 황량한 작은 마을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소소한 드라마일 뿐이다. 하지만 주인공 '레슬리'가 처한 상황은 나름대로 충분히 '지옥'이라 해도 무방할 지경이다.
그로 인해 더 이상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뿐더러, 혐오의 대상으로 추락하고 만다.하지만 인생에서 마지막 동아줄인 것처럼 최후의 기회가 깃든다. 마치 변장한 천사와도 같은 스위니와 로열의 도움으로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를 모면하고 자립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하지만 어긋난 자존심 탓에 번번이 굴러온 복도 차버리곤 한다. 마음이 비뚤어진 채 한번 무너진 삶을 되돌린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런 세상사를 예시하듯 레슬리는 상처 입은 짐승처럼 주변을 물어뜯고 자신에게도 상처를 입힌다. 영화 속 레슬리의 추락은 본인의 의지력 문제와 비뚤어진 자존심에서 기인한 것임을 굳이 미화하지 않는다.하지만 또한 영화는 미국 서남부 시골마을의 작은 사회가 갖는 속성을 감추려 하지도 않는다. 레슬리는 어릴 적부터 주변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게다가 복권 당첨으로 작은 동네에선 뉴스 토픽이 될 만큼 분에 넘치는 행운을 거머쥐었던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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