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하야와 탄핵을 주장하며 단일대오를 형성했다. 이들은 국회 상임위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경위를 추궁할 예정이다.
굳은 표정의 여야 대표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된 뒤 각각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수빈 기자 [email protected]"> 굳은 표정의 여야 대표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된 뒤 각각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수빈 기자 [email protected]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5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탄핵추진 비상시국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당이 참여했다. 일반 시민들도 현장을 찾으면서 전체 참석 인원은 5000명으로 추산된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겁박한 윤석열은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도 양심과 상식을 가진 의원들이 있을 거라 믿는다”고 했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윤석열을 대통령 자리에 잠시라도 놔둘 수 없다. 탄핵소추로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탄핵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국회 상임위원회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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