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삭발식 후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3.03.30. ⓒ뉴스1
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 소속 위성곤·양이원영·윤영덕 의원 등 6인과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은 4일 입장문을 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해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현지 여론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의 후쿠시마 방문을 두고 “일본을 돕는 친일 행위”라며 비난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그럴 시간에 윤석열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인 현재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일본 정부 기준치를 14배를 초과하는 우럭이 잡히고 있다”며 “현재도 이러한데, 본격적으로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하면 수산물을 세계에서 제일 많이 먹는 우리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 많은 국민께서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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