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송영길 전 대표의 파리 기자회견을 지켜본 민주당 지도부는 뜻을 존중한다며 귀국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반면, 국민의힘은 '돈 봉투 의혹'을 몰랐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고,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며 검찰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윤태 기자! [기자]네, ...
반면, 국민의힘은 '돈 봉투 의혹'을 몰랐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고,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며 검찰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네, 민주당 지도부는 제시했던 요구사항을 송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대부분 수용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입니다.지도부는 일단 송 전 대표의 뜻을 존중하고, 내일 오후로 예정된 귀국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들어보시겠습니다.이어 송 전 대표가 귀국해 책임 있는 자세로 검찰 수사에 응하는 것 역시 실체 규명을 위해 매우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당 일각에서 계속 거론되는 당내 진상조사 필요성에 대해선 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대의원제 폐지를 포함한 재발 방지대책과 당 혁신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국민의힘은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을 두고 맹비난했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정치적 책임을 운운했지만 결국 국민이 아닌 민주당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할 일 다 했다는 듯한 꼬리 자르기 탈당뿐이었습니다.]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황윤태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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