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수완박' 만장일치 당론 채택…4월 국회서 처리 SBS뉴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인 5월 3일 법안 공포가 목표라고 못 박았습니다.반면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검찰개혁에는 동의하지만 속도를 조절하면서 냉정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4시간 동안 이어진 마라톤 의총에서 120여 명의 의원들이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걸 당론으로 확정됐습니다.대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규모를 확대해 부패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검찰과 경찰의 수사 기능을 대신할 한국형 FBI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민주당은 추가 검토를 거친 뒤 이르면 다음 주 당론 추인된 법안들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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