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대인지뢰…바이든, 퇴임 전 우크라에 금기 다 푸나

South Africa News News

미사일·대인지뢰…바이든, 퇴임 전 우크라에 금기 다 푸나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69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1%
  • Publisher: 51%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퇴임을 코앞에 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

이도연 기자=퇴임을 코앞에 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하도록 허용한 데 이어 대인지뢰까지 제공하는 등 그간의 정책을 잇달아 뒤집고 있다.

러시아가 전쟁에 북한군을 투입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데다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조건의 휴전을 밀어붙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기존 입장에서 급선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WP는 이번 조치가 바이든 대통령이 에이태큼스 미사일의 러시아 내부 표적 공격을 승인한 후 나온 것으로 레임덕 상태인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단행하는 긴급 조치의 하나라고 짚었다.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4년 시행된 미국의 '한반도 외 대인지뢰 사용 금지' 정책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1기 때인 2020년 1월 폐지됐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살려놓은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행정부 내부와 지뢰 반대론자들의 의견을 의식해 우크라이나에 지뢰 공급을 꺼렸으나 퇴임을 두 달 앞두고 이 정책마저 뒤집은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오랜 요구에도 에이태큼스를 이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 대인지뢰 공급에도 나서지 않던 바이든 행정부가 잇달아 정책을 선회한 데에는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 투입되는 등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분석 때문으로 전해졌다.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이뤄진 러시아의 공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지뢰 제공이 러시아의 공격을 늦추는 데 가장 도움이 될 조처라고 생각한다고 미 당국자들은 전했다.에이태큼스를 동원한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 이유도 러시아가 전쟁에 북한군을 투입한 것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당국자들은 에이태큼스가 전황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북한에 '북한군이 취약하며, 북한이 병력을 더 보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이처럼 잔여 임기 동안 기존 정책까지 바꿔가며 신속하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두 달 뒤 취임할 트럼프 당선인 측은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왈츠 지명자는 이 같은 결정을 사전에 브리핑받지 못했다고 밝힌 뒤"상황 악화로 가는 사다리를 또 한 계단 더 올라간 것"이라며"일이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엑스에"군산복합체는 아버지가 평화를 만들고 생명을 구할 기회를 갖기 전에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싶어 하는 듯하다"며"수조 달러의 돈을 틀어막아야 한다"고 반발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폐쇄…공급과잉에 45년만에 셧다운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싱글차트 13위…글로벌 4주 연속 1위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yonhaptweet /  🏆 17.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바이든, 러 내부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가…北파병 대응”“바이든, 러 내부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가…北파병 대응”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사용하는 것을 허가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정책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km인 ATACMS 미사일의 러시아 내부 표적
Read more »

美·사우디, 소규모 안보 협정 논의…“이스라엘 수교는 나중에”美·사우디, 소규모 안보 협정 논의…“이스라엘 수교는 나중에”이스라엘·사우디 수교 논의했지만…전쟁 터지며 보류 바이든 퇴임 전에 美·사우디 방위 협정부터 맺을 듯
Read more »

바이든 없이 G20 단체사진 '찰칵'…퇴임 두달 앞둔 바이든 홀대?바이든 없이 G20 단체사진 '찰칵'…퇴임 두달 앞둔 바이든 홀대?(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퇴임을 두 달 남기고 마지막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지 못...
Read more »

WP “바이든, 우크라전 대인지뢰 제공 승인”…한반도 밖 금지 방침 뒤집기WP “바이든, 우크라전 대인지뢰 제공 승인”…한반도 밖 금지 방침 뒤집기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300㎞에 이르는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인 지뢰 제공도 승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겨울 시작 무렵 악천후로 진흙탕이 돼 군사작전이 어려워지는 ‘라스푸티차’ 시기를 앞두고, 전황이 불리해진 우
Read more »

미,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공격 허용…러에 명분 줘 확전 우려미,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공격 허용…러에 명분 줘 확전 우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는 조처로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19일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000일을 맞은 가운데, 러시아가 이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참전으로 해석해 전쟁
Read more »

미, 우크라에 자국 미사일 사용 허용…러 “질적으로 다른 긴장될 것”미, 우크라에 자국 미사일 사용 허용…러 “질적으로 다른 긴장될 것”미국이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하도록 허가하자, 러시아가 미국의 개입이 “질적으로 새로운 긴장”을 부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언론사 리아노보스티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4 04:4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