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이 다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통령실이 김 여사 일정을 공지하기 시작했는데 정작 취재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김건희 여사의 단독 행보는 최근 일주일간 약 이틀 간격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작은 지난 12일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해 양천 아동학대 사건 피해자의 묘역을 참배한 일이다. 다음날인 13일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들에게 김 여사가 해당 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면서, 김 여사의 참배 사진을 제공했다.이틀 뒤인 15일에는 SNS를 통해 김 여사의 봉사활동 사진
김건희 여사의 단독 행보는 최근 일주일간 약 이틀 간격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작은 지난 12일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해 양천 아동학대 사건 피해자의 묘역을 참배한 일이다. 다음날인 13일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들에게 김 여사가 해당 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면서, 김 여사의 참배 사진을 제공했다.
대통령실은 역시 다음날 김 여사의 봉사활동 사실을 공지했다. 대변인실은 서면 입장문에서 “김 여사는 미혼모와 장애아동,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와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한 비공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 행보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김 여사의 바자행사 참석과 관련해 이재명 부대변인은 “적십자사는 명예총재인 대통령의 부인을 매년 적십자 바자행사, 사랑의 선물 제작 등 이웃 사랑을 위한 행사에 초대하고 있으며, 역대 대통령 부인 다수가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실제 보도 양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통해 ‘PD수첩’ 방영 다음날인 12일 ‘김건희’ 보도 연관어를 분석하자 PD수첩, 논문표절, 표절 의혹, 김 여사 대역 등의 논란 관련 키워드가 나타났다. 김 여사의 아동학대 피해아동 묘역 참배 소식이 알려진 13일엔 ‘정인이 사건’, 봉사활동 소식이 알려진 16일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안나’ 등이 주요 연관어에 올랐다. 김 여사가 바자 행사에 참석한 18일에도 일정과 관련한 ‘바자 행사’ ‘사회 취약계층’ ‘봉사활동’ 연관어가 확인됐다. 비리 등의 문제가 공론화되면 미담·홍보성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일부 기업의 대응과 유사한 효과로 이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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