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SVB 붕괴에 예금보호 조치 이번 SVB 붕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은행 파산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미 재무부, 연방준비제도,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성명을 통해 예금주를 완전히 보호할 것이며 이로 인한 손실을 납세자에게 부담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SVB는 스타트업에 대출을 제공하던 주요 은행으로, 고금리로 타격을 입은 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해 이를 보전하기 위한 자금조달에 고전 중이었다.
금융당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 은행 시스템의 근간은 탄력적이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주로 금융위기 이후 은행 산업 보호 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개혁을 진행한 결과"라고 밝혔다.SVB는 테크 업계 스타트업의 주요 대출기관이다. 작년 주식시장에 상장된 미국 기술·의료 회사 가운데 벤처캐피털 자금을 지원받은 회사 중 절반 가까이가 SVB를 이용했다.그러나 높은 금리로 인해 스타트업이 사모 자본이나 주식 매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면서 큰 압박을 받았다.한편, 영국 청산은행 뱅크오브런던은 투자자 컨소시엄을 통해 영국 재무부에 SVB 영국지부 매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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