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이 미국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 48석, 공화당 49석이지만, 민주당이 무소속 3명과 연대해 ‘51-49’로 다수당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공화당이 백악관과 하원까지 차지해 ‘트라이펙타’(Ttrifecta)를 실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공화당이 미국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 48석, 공화당 49석이지만, 민주당이 무소속 3명과 연대해 ‘51-49’로 다수당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공화당이 백악관과 하원까지 차지해 ‘트라이펙타’를 실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6일 0시20분 현재 공화당이 민주당 의석 2석을 가져오고, 민주당의 도전을 받던 2곳을 지키는 데 성공하면서 다수당 지위를 확정했다. 나머지 경합 주 의석은 모두 민주당이 현역인 곳이라 공화당이 모두 패하더라도 다수당 지위와는 무관하다. 이번 선거에선 대통령 외에도 하원 전체와 상원의 3분의 1인 34석을 새로 선출한다. 공화당은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현직 주지사 짐 저스티스가 민주당 후보 글렌 엘리엇을 누르고 제일 먼저 당선을 확정했다. 당초 보수색이 짙었던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의석은 공화당 후보가 가져갈 확률이 높았다. 이 지역구는 조 바이든 행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민주당 조 맨친 상원의원이 은퇴를 선언해 공석인 상태로 선거가 치러졌다. 접전을 펼칠 거로 예상됐던 오하이오에서도 공화당 후보 버니 모레노는 민주당 셰러드 브라운 3선 상원의원을 4%포인트 차로 꺾었다.이미 다수당 지위를 잃은 민주당은 추가로 의석을 잃을 수도 있다. 3선 존 테스터가 지키고 있는 몬태나는 개표 초반이지만 21%포인트 뒤져있다. 몬태나에서 민주당이 상원의원을 배출했던 2006년, 2012년, 2018년 선거는 전국 선거 지형이 민주당에 유리했다. 그러나 몬태나가 급속히 보수화했고, 전국 선거 지형도 민주당에 호의적이지 않으면서 판세가 공화당 경쟁 후보 쪽으로 급속히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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