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장이나 해외 여행을 다녀온 뒤 감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뇌수막염일 가능성을 염두해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질환의 원인에 따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과 거미막, 경질막을 뇌척수막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이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뇌수막염 이다.국가건강정보포털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세 겹의 뇌척수막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열과 두통, 구역·구토 등 일반적인 증상이 가장 흔히 나타나는 한편 목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 머리를 앞으로 구부릴 수 없는 경부강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혼수상태가 되거나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고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뇌와 척수에 가까운 곳에 염증이 생긴 탓에 신경계에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치료 후 환자에게 장애가 남는 경우도 있다. 소아에겐 감각신경성 난청, 뇌전증, 수두증, 뇌성마비 등이 생길 수 있고 성인도 뇌혈관 질환이나 뇌 부종, 뇌내출혈 등 중추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심각한 상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세균성 뇌수막염은 폐렴구균이나 수막구균, 대장균 등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한다. 합병증의 발생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히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 10~14일 이상 치료해야 한다. 결핵성 뇌수막염 역시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질환만의 고유한 증상을 찾기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름 감기 뇌염 세균성 바이러스성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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