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스킨케어 등 카테고리별 고른 성장 럭셔리 뷰티·니치 향수 입점 확대도 영향
럭셔리 뷰티·니치 향수 입점 확대도 영향 무신사는 뷰티 전문관 ‘무신사 뷰티’의 올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뷰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무신사 뷰티 월간 활성 사용자 수와 구매자 수 또한 2배 이상 늘어났다.앞서 지난 4월과 10월 총 2차례 진행한 뷰티 페스타에서는 400여 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달 행사 시간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배 이상 늘었고, 구매 고객 수는 주간 평균치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이보다 앞선 4월에 진행한 첫 번째 뷰티 페스타 행사 때도 전년 동기간 대비 거래액 신장률이 2.5배에 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뷰티 페스타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은 브랜드를 살펴보면 ▲헤라 ▲정샘물 등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를 비롯해 ▲스킨푸드 ▲닥터지 ▲에스트라 ▲토리든 등 스킨케어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남성 뷰티 브랜드 ▲오브제 ▲포맨트와 헤어 브랜드 ▲보다나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올해 무신사 뷰티 신규 입점 브랜드 중에 럭셔리 뷰티와 니치 향수가 늘어난 것도 뷰티 전문관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이 신규 입점했다. 지난 10월 한달 간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의 거래액은 5월 대비 162% 증가하는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층이 무신사 뷰티의 차별화된 혜택과 브랜드 큐레이션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며 “앞으로도 뷰티 페스타를 중심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과 함께 새롭고 트렌디한 뷰티 브랜드를 접할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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