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식량·에너지 ‘위험한 거래’ 임박…대북 제재 전략 물거품 되나

South Africa News News

무기·식량·에너지 ‘위험한 거래’ 임박…대북 제재 전략 물거품 되나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북 김정은-러 푸틴 정상회담 기정사실화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9년 4월29일 블라디보스토크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북-러 정상회담 개최가 기정사실화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제재 강화 전략이 유명무실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중국 봉쇄를 목표로 삼는 미국과 일본의 안보 전략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나, 북-러가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무기 거래까지 포함하는 밀착 관계로 향하며 구상이 꼬이는 형국이다. 국가정보원은 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엔에이치케이 방송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는 와중에 무기를 공급받는 문제를 논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이 극동에 있는 군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 4일 뉴욕타임스도 두 정상이 무기 거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7월 북한 전승절 70돌 행사에 참석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무기 박람회장을 찾았다. 북-러 정상회담에서 예상대로 무기, 식량, 에너지 거래 합의에 이르면 윤석열 정부가 국제사회에 호소해온 대북 제재 공조에 틈이 생긴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이행을 강조하고, 러시아를 겨냥해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북한과 국경을 맞댄 러시아가 무기·식량·에너지 거래를 할 경우 윤 대통령의 주장은 무색해진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윤 대통령 '평화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 즉각 중단돼야'윤 대통령 '평화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 즉각 중단돼야'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의혹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도 공개 경고했습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
Read more »

백악관 “북·중·러 관계 강화 주시…북, 러와 무기 거래 협상 중단 촉구”백악관 “북·중·러 관계 강화 주시…북, 러와 무기 거래 협상 중단 촉구”미국 백악관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 중국 간 관계 강화 움직임에 대해 “미국을 공동의 적으로...
Read more »

[자막뉴스] '단순 무기 거래 아냐'...김정은, 더 큰 노림수 있다[자막뉴스] '단순 무기 거래 아냐'...김정은, 더 큰 노림수 있다김정은 북 국무위원장, 2019년 2월이었죠. 트럼프 대통령...
Read more »

백악관 “북, 러에 무기제공 땐 대가 치르게 될 것” 연일 경고백악관 “북, 러에 무기제공 땐 대가 치르게 될 것” 연일 경고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무기 거래 등을 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다. 미국은 5일(현지시간)에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까지 나서 북한과 러시아 간의 위험한 무기 거래를 하지 말 것을 재차 경고했다. 앞서 미 정부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 9월 10~13일) 참석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무기 거래와 관련한 정상급 논의를 진행할 것이란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곧바로 확인했다.
Read more »

尹, 중·러에 대북 제재 압박...한중 회담서도 역할 촉구尹, 중·러에 대북 제재 압박...한중 회담서도 역할 촉구[앵커]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 사흘째, 윤석열 대통령이 ...
Read more »

美 '美를 공동의 적으로 여기는 北中러 협력 주시…심각하게 여겨'美 '美를 공동의 적으로 여기는 北中러 협력 주시…심각하게 여겨'미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협상이 진행되는 등 북중러 3국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북중러가 협력을 강화하며 동북아시아 안보가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 이전에 개입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지 않기를 다시 촉구한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기로 선택하면 미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기 거래를 막기 위해 한미일 3국이 협력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북러 간 무기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미일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8 00: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