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미사 중 가톨릭 교회 지붕이 무너져 최소 7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의 도시 ...
멕시코에서 미사 중 가톨릭 교회 지붕이 무너져 최소 7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의 도시 시우다드 마데로에 있는 산타크루즈 교회에서 1일 오후 2시 30분께 성찬식을 하던 중 지붕이 무너졌다고 비비시 방송 등이 전했다. 타마울리파스주 당국은 “7명 사망이 확인됐고 다친 사람 중 10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타마울리파스주 경찰의 말을 인용해 사고 당시 열리던 미사에 100여명이 참석한 상태였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건물 잔해 안에 어린이들 몇 명도 갇혀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실종자만 최소 20명에 달한다.멕시코에서 지진이 나서 건물이 무너지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하지만, 교회 지붕이 무너질 당시 지진 활동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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