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이하 '아기 기후소송' 청구인을 모집합니다 아기기후소송 기후재판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기후변화 손세라 기자
위 사진은 터키의 한 해변에서 찍은 실제 장면이다. 아이가 바라보고 있는 저편에 자욱한 연기가 지난봄 동해안 전역을 휩쓸었던 산불을 떠올리게 한다. 산불은 경북 울진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동해안을 강타한 것은 물론, 경남 함양과 부산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세상의 모든 날씨는 햇볕을 많이 받는 적도와 적게 받는 극지방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 전역의 기온이 동일하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극 쪽에서 두세 배나 빠르게 진행된다. 극지방의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적도와 온도 차이가 줄어들면서 기류가 약해지고 저기압과 고기압의 이동이 느려졌다.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각은 정오다. 하지만 체감 온도가 가장 높은 시각은 2~3시 경이다. 땅이 먼저 데워지고 그다음에 공기가 데워지기 때문이다.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 날은 '하지'로 6월 21일경이지만, 가장 더운 날은 8월 중이다. 바다가 데워지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는 '아기 기후소송'을 준비 중이다. '아기 기후소송'이란 만 5세 이하의 '아기'들이 청구하는 헌법소원으로"아기들의 기본권과 자유를 가장 크게 침해하는 입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피해 당사자인 아기들에게 법적으로 직접 다툴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부모는 법정대리인이 된다.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들이 변호를 맡는다."앞으로 50년 후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는 너무나 심각한데, 사교육에는 그렇게 애쓰면서 왜 기후위기에는 관심이 없는지 의아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정말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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