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3으로 꺾어…임시헌 2관왕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의 임시현, 안산, 최미선이 6일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1위를 확정한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뒤쪽의 양창훈 감독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항저우/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의 임시현, 안산, 최미선이 6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세트 점수 5-3으로 꺾었다.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여자대표팀의 막내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임시헌은 개인전에서도 결승에 올라 안산과 금메달을 다툰다.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20살의 신예 임시현이 10점 과녁을 여러 차례 뚫으려 최후의 보루가 됐고, 도쿄올림픽 3관왕의 검증된 신궁 안산과 노련한 최미선이 힘을 보탰다.
첫 세트 대결 상황은 팽팽했다. 갑자기 바람이 살짝 부는 가운데 안산과 최미선이 9점을 꽂았고, 임시현이 10점으로 막자, 중국의 세 선수는 29점으로 1점 앞서갔다. 하지만 4~6번째 시도에서 한국 선수 셋이 모두 10점을 올렸고, 중국도 맞받아쳐 1세트는 동점으로 세트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2세트에서는 한국이 격차를 벌렸다. 초반 3발은 중국에 27-28로 뒤졌지만, 후반부 6번째 격발에서 임시현이 10점을 맞혀 28점을 보태면서 중국의 총점을 앞서며 세트 점수 2점을 챙겼다.4세트 초반에도 첫발이 9점에 꽂혀 안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미선과 임시현이 10점을 뚫으며 여유를 찾았고, 중국의 첫 세발 점수를 앞서갔다.
그리고 4~6번째 시도가 이날의 승패를 갈랐다. 안산이 8점으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두 선수가 10점 만점을 꽂으면서 28점을 추가한 중국을 따돌렸다. 특히 임시현은 총 8번의 시위 가운데 6개를 10점에 맞추면서 우승을 이끌었다.관련기사 이슈항저우 아시안게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속보] 한국 여자 양궁, 중국 물리치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8 방콕 대회부터 이 종목 ‘7연패’란 대기록을 썼다. 임시현(20·한국체대), 안산(22·광주여대), 최미선(27·광주은행)으로 이뤄진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Read more »
‘최강’ 여자 양궁,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 달성‘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를 달성했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Read more »
한국 양궁 첫 금메달, 이우석-임시현 혼성전 정상이우석(코오롱)과 임시현(한국체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에서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
Read more »
이우석-임시현, 결승서 일본 잡고 AG 양궁 혼성전 첫 금메달오늘(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임시현과 이우석이 일..
Read more »
이우석-임시현 짝, 항저우 양궁 첫 금메달 합작리커브 혼성 단체전 우승임시현은 대회 3관왕 도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