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설마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마크롱과 르펜이 2차 투표에서 맞붙을 경우 양 후보 지지율은 51.5% 대 48.5%로, 2.5%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3%포인트) 안에 들어와 있다.
마크롱 “극단주의 위험 커져” 지지 호소 5일 프랑스 뷜렌쉬르센에서 시민 한 명이 프랑스 대선 후보들 사진이 걸린 게시대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제 자정에서 1분 남았다.”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정부에서 총리를 지냈던 정치인 마뉘엘 발스는 최근 주간지 에 실은 글에서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 대표인 마린 르펜이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발스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쓴 이 글에서 현재 상황을 파국에 이르기 직전인 밤 11시59분이라고 이르며, “르펜은 공화국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다”고 적었다. 마크롱 대통령도 2일 파리 외곽 라데팡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오늘날 극단주의자들의 위험이 몇년 전, 아니, 몇달 전보다 매우 커졌다”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제 격차는 3~4%포인트 안쪽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여전히 마크롱 대통령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2002년 르펜의 아버지 장마리 르펜, 2017년 르펜이 결선에 올랐으나 최종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극우 세력의 집권을 경계한 유권자들이 결선투표 때마다 상대 후보에게 ‘몰표’를 던지며 저항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분위기는 지난 대선이 치러진 2017년과 크게 달라졌다. 5년 전만 해도 마크롱은 젊은 중도 개혁 정치인 이미지였으나 지금은 현직 대통령으로 기성 정치인 이미지가 강해졌다. 게다가 프랑스 정치의 현실을 보면, 자크 시라크 이후 연임에 성공한 프랑스 대통령이 없다. 또 그동안 꾸준히 우경화도 진행돼 이번 대선에서 지지율 4위 이내에 포함된 좌파 후보는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당’의 장뤼크 멜랑숑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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