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군벌 충돌로 55명 사망

South Africa News News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군벌 충돌로 55명 사망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3%

북아프리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경쟁하던 군벌 세력이 충돌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146명이 부상했다. 16일 로이터 통...

군벌간 교전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거리에서 리비아 국민통합정부 소속 군인들이 16일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EPA 연합뉴스 북아프리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경쟁하던 군벌 세력이 충돌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146명이 부상했다. 16일 로이터 통신 등은 트리폴리에서 세력을 다투던 두 군벌인 ‘특수억제군’과 ‘444여단’이 14~15일 이틀 동안 충돌해 시내에 총성과 폭발음이 이어졌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리폴리 보건당국 대변인 마릭 마싯은 현지 매체에 이 충돌로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14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충돌이 처음 발생한 트리폴리의 미티가 국제공항은 임시 폐쇄됐다가 16일 운항이 재개된 상태다. 로이터는 최근 수년간 리비아에서 벌어진 무력 충돌 중 가장 피해 규모가 큰 교전이었다고 전했다.

이튿날 15일 저녁 특수억제군이 구금했던 함자 사령관을 중립 위치에 있는 제3의 군벌 세력에게 인계하기로 합의하면서 교전이 멈췄다. 유엔 리비아 사무소는 15일 특수억제군과 444여단에 무력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14일부터 트리폴리에서 발생한 보안 사건과 상황, 민간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444여단은 함자 사령관이 부대로 돌아오지 못할 경우 군사 작전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16일 저녁 부대 복귀가 확인됐다. 444여단 대원 중 한 명이 로이터 통신에 보낸 사진에는 제복을 입은 함자 사령관이 돌아오자마자 동료 전투원들을 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2011년 ‘아랍의 봄’ 혁명으로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리비아에선 여러 무장세력이 난립하고 있다. 현재 리비아에는 유엔 인정 하에 수도를 통치하는 임시정권인 국민통합정부가 존재하지만, 이들의 통제 밖에 있는 여러 군벌이 경쟁하는 중이다. 김미향 기자 [email protected].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진주 모텔서 남녀 3명 마약 투여…20대 여성 사망진주 모텔서 남녀 3명 마약 투여…20대 여성 사망경남 진주에서 낮 시간 대에 20대 여성이 마약을 투여한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경...
Read more »

자리 지켜냈지만…표완수 언론재단 이사장 “마음 무겁다”자리 지켜냈지만…표완수 언론재단 이사장 “마음 무겁다”해임안 표결서 재적 이사 8명 중 4명만 찬성해 부결주도했던 상임이사 3명, 부결되자마자 회의장...
Read more »

“‘고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실시해야”…국민동의 청원 시작“‘고 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실시해야”…국민동의 청원 시작고 채모 해병대 상병 사망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가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1 01: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