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부모들, 아르헨티나 원정출산 붐…'무비자에 국적취득 쉬워'
가디언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보석 디자이너였던 폴리나씨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여성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주 아르헨티나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는 지난해 러시아인 2천∼2천500명이 왔고 그중 많은 수가 출산을 계획하는 여성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1만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유럽연합 회원국은 모스크바 주재 영사관 직원이 급감해서 비자를 받으려면 몇달을 기다려야 하는 등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전쟁 전에도 러시아 여권으론 약 80개국에서만 무비자 방문이 가능했다.폴리나씨는"전쟁 직후 임신을 확인했고 국경이 빠르게 막히기 시작하는 걸 보면서 쉽게 갈 곳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아르헨티나 여권이 우리 아이에게 문을 많이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원정출산 중개업체 관계자는"5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고 매일 12명 이상의 러시아 임신부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다"며"병원에서는 러시아어로 광고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러시아가 군 징집을 확대하면서 원정출산 후 돌아가지 않고 남는 우수인력도 늘고 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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