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워 호스(The War Horse)'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4‧미국)가 빅네임 사냥에 나선다. 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센터에서 있을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 주니어' 메인 이벤트가 그 무대다. 상대는 '포아탄(돌주먹)'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 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이...
'더 워 호스'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가 빅네임 사냥에 나선다. 오는 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센터에서 있을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 주니어' 메인 이벤트가 그 무대다. 상대는 '포아탄' 알렉스 페레이라, 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다. 라운트리 주니어는 페레이라의 3차 방어전 도전자 자격으로 옥타곤에 들어선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도 있다.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를 비롯 얀 블라코비치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쳐두고 랭킹도 높지 않고 도핑검사 실패 전력까지 있는 라운트리 주니어가 기회를 받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페레이라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강적들을 피하고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붙여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재능도 뛰어났다. RFA에서 4연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2년 만인 2016년 UFC에 입성했고 지금까지 쭉 옥타곤서 경쟁하고 있다. 통산 13승 중 녹아웃 승리가 9회에 달할 정도로 화끈한 경기를 펼쳐왔다. 상대 공격에 맞춰 맞받아치는 카운터 공격이 매우 위력적이다.
전반적인 타격 스킬에서는 세계 1위 킥복싱 단체 글로리 두체급 챔피언 출신 페레이라가 단연 앞선다. 하지만 최근 라운트리 주니어는 킥복서 킬러로 악명이 높다. 그는 글로리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괴칸 사키와 글로리 미들급 베테랑 더스틴 자코비를 강력한 펀치로 녹다운시키며 승리했다. 다른 선수들처럼 페레이라의 타격에 겁을 먹고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전력은 페레이라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입식 격투계의 레전드였던 그는 다소 늦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MMA를 시작했음에도 11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2패 중 한번은 데뷔전 때 당한 서브미션 패배이며 나머지 한번은 미들급 최고의 레전드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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