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등장한 텔레그램 성착취범‥'추적단 불꽃·일반 여성' 사칭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n번방' 사건과 유사한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이 또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놀랍게도 성착취범들은 과거 n번방 사건을 파헤쳤던 '...

놀랍게도 성착취범들은 과거 n번방 사건을 파헤쳤던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미성년자인 피해자들을 유인했다고 하는데요."텔레그램에서 당신의 사진과 개인정보가 퍼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불안해진 피해자는 '불꽃'이라는 말만 믿고 10시간 가량 유포범과 대화했는데, 오히려 더 협박을 받고 50개 이상의 사진과 영상을 보냈습니다.'최은아'라는 가명으로"텔레그램에서 당신의 얼굴 사진을 유포한다는 글을 보고 알려드린다"는 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보낸 겁니다.

이렇게 피해자들을 유인한 '엘'은 일부 공범과 함께 성착취물 촬영을 강요한 뒤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엘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닉네임과 아이디를 변경을 했습니다. 수사라든지 누군가를 두려워한다든지 이런 모습을 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배상훈/프로파일러]'엘'은 지난 5월경 대화방의 관전자 한 명이 일부 언론에 제보하자, 아이디 등 프로필을 또다시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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