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쏟았기에 미련 없이" 현역 은퇴 결정
이근호는 10월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올 시즌을 끝으로 제 인생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그라운드를 떠난다. 2004년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을 달려 왔다. 이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후회 없이 모든 것을 쏟았기에 미련 없이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이어"많이 부족했지만 아낌없이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잊지 않으며 살아 가겠다"고 덧붙였다.이근호는 지난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대구, 주빌로 이와타, 감바 오사카, 울산 현대, 엘 자이시, 전북 현대, 제주, 강원 등 여러 팀을 거쳤다. 이근호는 K리그1과 K리그2를 모두 석권했으며,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두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각기 다른 팀에서 다양한 대회의 정상에 올랐다는 것도 돋보이는 대목이다.
K리그에서 이근호의 통산 성적은 385경기 출전 80골 53도움이다. 또한 오랜 세월에 걸쳐 실력은 물론이고 깨끗한 경기매너와 사생활, 모범적인 언행으로 큰 구설수없이 축구계와 팬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이근호는 위대한 레전드로 K리그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근호는 구단을 통하여"프로 무대에서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구에서 은퇴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아직 다섯 경기가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 뛰고 웃으며 마무리하겠다"라고 은퇴를 앞둔 마음을 전했다. 대구는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이근호를 위한 성대한 은퇴식 행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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