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두산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금윰감독원이 제동을 걸면서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일시적 소강상태를 맞았다.
송은경 기자=두산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금윰감독원이 제동을 걸면서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일시적 소강상태를 맞았다.다만 상장사간 합병·교환은 시가로 해야 한다는 현행 법령 탓에 이번 구조 개편의 핵심인 합병·교환 비율이 유의미하게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결국 주주총회 특별결의 통과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29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두산에너빌리티와의 분할합병, 두산밥캣과의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에 지난 24일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마침 정치권도 이번 논란에 주목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두산 사태'가 도마에 오른 데다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장법인에 공정한 합병가액 산정 책임을 부여하는 '두산밥캣 방지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11일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시장은 두산그룹 3사 중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가장 낮은 두산에너빌리티에 주목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두산과 특수관계인은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30.67%를 소유하고 있으며 소수주주 지분율은 6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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