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복귀 양의지 'NC서 우승 뒤 너무 울어 못돌아올 줄 알았다'
두산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왕조 시절'을 누리다가 2022년 9위로 처졌다.2006년 프로 생활을 시작하며 두산에서 첫 입단식을 한 양의지는 2023년 '두 번째 두산 입단식'에 참석했다.
2018년 12월 11일 두산을 떠나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개인 첫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한 그는 지난해 11월 22일 6년 최대 15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하며 두산으로 복귀했다.양의지는"'예비 FA'였던 지난해 NC 원정 숙소로 찾아오셔서 '두산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팬이 있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같은 말씀을 하시는 분도 있었다"며"팬들의 성원 덕에 다시 두산으로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동진 기자='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왼쪽은 두산베어스 전풍 대표이사. 2023.1.11 [email protected]지난해 11월 21일 오후 박정원 구단주가 '친구 공개'로 SNS에 올린 사진에 박정원 구단주, 이승엽 감독, 양의지와 함께 웃고 있었다.
양의지는"두산 구단과 처음으로 협상하는 자리였는데 구단주님이 오셔서 나도 당황했다. 내가 NC로 떠날 때 '밥 한번 사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약속을 지키러 오셨다고 하시며 '함께 하고 싶다'고 복귀를 권유하셨다"며"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사진이 공개돼 많이 당황했다"고 웃었다.▲ 2006년에 두산이 나를 지명해줘서 프로의 꿈을 이뤘다. 내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구단에서 다시 불러주셔서 더 기쁘다.▲ 두 번째 FA 계약을 한 두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마음가짐은 변하지 않았다. 좋은 대우를 해준 두산 구단, 발에 불이 나도록 뛴 에이전트에게 감사하다. 구단이 장기 계약을 해줬으니, 마흔이 넘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FA 공시가 되기 전부터 두산 후배들이 '다시 함께 뛰고 싶다'는 말을 해줬다. 현실이 되디 정말 기쁘다.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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