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방문한 오세훈 시장, 2025년 착공 계획 밝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진구의 동서울터미널을 한강 조망공간을 갖춘 복합건물로 리모델링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도시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오 시장의 이른바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 계획의 일환이다.
허드슨야드는 2005년부터 맨해튼 미드타운 서쪽 허드슨 강변의 낡은 철도역, 주차장, 공터 등 약 11만㎡ 부지를 입체적으로 재개발 중인 사업으로, 뉴욕을 대표하는 도심 재탄생 사례로 손꼽힌다. 새로운 동서울터미널은 과거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하여 한강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극대화한 건축 입면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타워 최상층와 중층부 곳곳에 한강과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특화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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