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연패 이끈 홍명보 감독2014년 이후 10년만에 복귀9월 亞 3차 예선부터 출격브라질월드컵땐 1무2패 부진불명예 퇴진 만회할지 관심
불명예 퇴진 만회할지 관심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결국 '국내파' 감독 체제로 한국은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협회는 홍 감독에게 역대 한국인 지도자 최고 대우와 함께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전권 등을 모두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사인은 마쳤다. 공식적으로 감독이 되기까지는 이사회 추인만 남았다.
앞서 홍 감독은 2013년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뽑혔고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했다.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한 뒤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하게 퇴장해야 했다. 그동안 성적은 5승 4무 10패였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면서"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홍명보의 행보는 나쁘지 않다. 2016년 1월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그린타운FC 사령탑을 잠시 맡은 홍 감독은 2017년 11월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러브콜을 받아 대한축구협회 전무를 맡았다. 지도력도 인정받았다. 홍 감독은 K리그1 울산HD를 맡아 2연패를 달성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입증했다. 앞서 2009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끌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제 홍 감독은 오는 9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첫 지휘봉을 잡게 된다. 각 조의 1~2위가 본선에 진행하는 이번 3차 예선을 통과한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관점의 관점+] 돌고 돌아 다시 ‘채상병 특검’ 공방, 이제는 출구를 찾자 | 뉴스레터오늘 신문 리뷰, 뉴스레터로 만나보세요!
Read more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한국 축구의 현실적인 선택이었다한국 축구의 새로운 사령탑은 예상대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55)으로 낙점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 감독이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협회의 한 관계...
Read more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한국 축구의 현실적인 선택이었다한국 축구의 새로운 사령탑은 예상대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55)으로 낙점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 감독이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협회의 한 관계...
Read more »
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또 불발…공매도 금지 지목(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또 다시 불발됐다.
Read more »
워너브러더스, 한국영화 투자 재개 움직임... '인턴' 신호탄 되나투자 무산됐던 , 리메이크로 한국 영화 시장 다시 두드릴 듯
Read more »
'토트넘 우승 vs 한국 월드컵 4강' 손흥민의 선택은?…'트로피!'(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새로운 시즌을 위해 국내에 머물며 숨을 고르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후원사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