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뷰]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본 모빌리티의 미래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인근. 경부고속도로 옆으로 반듯이 지어진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4일 정식으로 문을 연 '트레이닝 아카데미'다. 이름대로라면, '자동차 교육 시설' 정도다. 물론 그렇다. 하지만 도요타가 그동안 해왔듯이, 단순한 교육시설 이상의 가치와 역할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자동차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를 넘어선 또 다른 '무엇'을 추구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만을 내세우지 않는다. 아예 "전기차가 목표 아니다"라고 한다. 세계 1위 자동차 회사로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가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이곳 '아카데미'에서 엿볼 수 있었다.이날 오전 김형준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가 기자들 앞에 섰다. 도요타의 전동화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어 '도요타가 전기차 대응이 늦다?'라는 제목의 자료화면을 띄웠다. 최근 몇 년 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급부상하면서 전동화 흐름에 도요타가 뒤처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의식한 것.
'탄소 중립'은 이미 지구적인 과제다. 도요타는 탄소중립을 위해 자동차 회사가 해야할 일로 '탄소 배출이 적은 차량을 만드는 것'으로 정의한다. 김 이사는 "전기차가 목표가 아니라 탄소 중립이 목표"라며 "전기차는 탄소 중립을 위한 여러가지 선택지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하이브리드 차량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공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도요타는 전기모터와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하이브리드차 개발과 생산에 선두주자다. 1997년이후 지난 2023년 3월까지 전동화 모델 판매만 2315만대에 이른다. 그 기간동안 이산화탄소를 1억7600만톤 줄였다는 것이 도요타의 설명이다.
탄소중립과 함께 자동차의 미래를 바꿀 또 하나의 과제는 '이동가치의 확장'이다. 미래 자동차는 전동화되고, 보다 지능화되고, 좀더 다양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이사는 "자동차는 이동수단을 넘어 금융과 통신 등 다양한 사회 인프라와 연결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이같은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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